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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코파일럿 '슈퍼 앱' 전환 맞춰 최대 50%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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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에이전트와 코딩 도구를 통합한 ‘슈퍼 앱’ 출시를 앞두고 코파일럿의 대규모 구독료 할인 정책을 펼치는 등 비즈니스 모델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2일(현지시간)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는 최근 영업 임직원들에게 기업 고객이 대량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특정 기능 사용량에 따라 추가 결제를 약정할 경우 코파일럿 구독료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기존에는 2000개 이상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기업에 10% 수준의 할인만 제공해 왔으나, 1000개 이상 구매 시 30%, 1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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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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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에이전트와 코딩 도구를 통합한 ‘슈퍼 앱’ 출시를 앞두고 코파일럿의 대규모 구독료 할인 정책을 펼치는 등 비즈니스 모델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는 최근 영업 임직원들에게 기업 고객이 대량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특정 기능 사용량에 따라 추가 결제를 약정할 경우 코파일럿 구독료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기존에는 2000개 이상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기업에 10% 수준의 할인만 제공해 왔으나, 1000개 이상 구매 시 30%, 1만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 폭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할인 혜택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며, 개편된 코파일럿 슈퍼 앱 출시 일정에 맞춰져 있다.

새롭게 공개될 코파일럿 슈퍼 앱은 AI 코딩 도구와 자율형 에이전트 기능을 단일 앱에 통합한 형태다. 기존 월 30달러 수준의 좌석당 고정 구독료 장벽을 낮춰 사용자 저변을 대폭 확대한 뒤, 개별 에이전트 기능이나 코딩 도구 사용량에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수익 모델로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MS 대변인은 "코파일럿 요금 체계가 좌석 수와 사용량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고객 가치와 매출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가 마련됐다"라며 "이번 전략은 고객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개별 사용량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코파일럿 가격을 둘러싸고 벌어진 진통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기업 고객 사이에서는 좌석당 월 30달러라는 가격 대비 AI 도구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체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초기 도입 이후 전사 확대를 주저하는 기업이 늘어나자, MS는 단순 라이선스 판매 방식만으로는 성장 한계에 달했다고 판단하고 사용량 연동형 추가 요금 모델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슈퍼 앱 개편은 MS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AI 통합 생태계 전략의 결정판이다. 윈도우 OS, M365 오피스 생산성 앱, 깃허브 코파일럿 등 영역별로 파편화돼 있던 코파일럿 및 AI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 집중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단일 앱 안에서 문서 작성과 코딩,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이탈을 막고 플랫폼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슈퍼 앱 전환은 AI 업계의 추세이기도 하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도 단순한 대화형 챗봇 단계를 넘어 검색과 코딩, 업무 지원 등 개별 서비스로 분산돼 있던 AI 기능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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