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출처에서 가져온 원문입니다.
구글이 '제미나이'를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 '구글북(Googlebook)'의 사전 주문을 21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기존 크롬OS의 데스크톱 환경에 안드로이드 기술 스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노트북이다. 가격은 899달러(약 122만원)부터 시작하며, 에이서·ASUS·델·HP·레노버 등 5개 제조사가 초기 제품을 생산한다.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와 햅틱 글래스 트랙패드, 백라이트 키보드 등을 갖췄으며, 인텔 또는 퀄컴 프로세서와 45TOPS 이상의 전용 NPU를 탑재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4시간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 설정 과정에서 스마트폰의 설정과 저장된 비밀번호, 와이파이 네트워크, 메시지 등을 노트북으로 옮길 수 있으며, 종단간 암호화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에서 시작한 작업을 노트북에서 이어가는 ‘계속하기(Continue On)' 기능을 비롯해 스마트폰의 파일과 사진을 노트북에서 검색하고 열어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앱 캐스팅(Cast My Apps)'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노트북의 데스크톱 창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행하고 조작할 수 있다.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기능도 핵심이다. '매직 포인터(Magic Pointer)'는 커서를 움직이는 동작으로 화면에 있는 콘텐츠를 제미나이가 분석하도록 해 일정 정리나 텍스트 번역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가 요청했을 때만 작동하며 기능을 끌 수도 있다.
또 '램블러(Rambler)'는 음성으로 쏟아낸 메모나 아이디어를 자동으로 정리해 헤더와 체크리스트, 핵심 내용 등 읽기 쉬운 문서 형태로 바꿔준다. 여러 언어로 말한 내용도 정리할 수 있다.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데스크톱 위젯을 만들어주는 '위젯 만들기(Create My Widget)'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와 확장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많은 안드로이드 앱과도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어도비 포토샵과 라이트룸, 캡컷 등 주요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를 위해 리눅스 터미널 환경과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도 지원한다.
모든 구글북 구매자에게는 12개월간 구글 AI 프로를 제공된다. 운영체제는 최대 10년간 정기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10월4일부터 판매되며, 캐나다·영국·아일랜드·프랑스·독일·호주에서는 10월5일부터 출시된다. 한국은 초기 출시 국가에서 제외됐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