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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고성능 이미지 생성 모델 'Hy 이미지 3.5'를 출시하자 경쟁사 추격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텐센트가 새 이미지 생성 모델 Hy 이미지 3.5를 공개해 AI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AI타임스 · 23일 오후 · 분야 AI 모델 · 사건종류 출시

원문: 텐센트, 고성능 'Hy 이미지 3.5' 출시...경쟁사 추격 기대감에 주가 급등

signal 포인트

핵심

  1. Hy 이미지 3.5는 이전 버전보다 성능이 30퍼센트 향상됐고 참조 이미지 입력을 최대 20개까지 지원한다.
  2. 이 모델은 다중 라운드 연속 편집과 4K 해상도 직접 출력, 다국어 텍스트 구현 기능을 갖췄다.
  3. 텐센트는 자체 테스트에서 바이트댄스의 시드림 5.0 프로와 대등하고 구글 나노 바나나 프로보다 앞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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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센트)

(사진=텐센트)

텐센트가 주요 경쟁사인 알리바바의 대형 AI 행사 개막일에 맞춰 최신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공개하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 기술력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날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 주가는 7% 이상 급등했다.

텐센트는 22일(현지시간) 고성능 이미지 생성 모델 ‘Hy 이미지 3.5(Hy Image 3.5)’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이전 버전인 ‘Hy 이미지 3.0’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30%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3개에 불과했던 참조 이미지 입력 한도를 최대 20개까지 대폭 확대하며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물, 의상, 브랜드 제품 등 복잡한 세부 특징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고도화된 구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실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생성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수정을 거듭하며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다중 라운드 연속 편집을 지원하며, 별도 변환 없이 최대 4K(4096×4096) 고해상도 이미지를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다국어 텍스트와 복잡한 레이아웃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모델은 AI 챗봇 '위안바오'를 비롯해 영상 편집, 디자인 도구 등 텐센트 생태계 전반에 통합되며, 궁극적으로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위챗' 기반의 에이전트 AI 구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Tencent Hy Image 3.5 preview is now available, bringing stronger image generation and consistency across both text-to-image and image-to-image creation.

See what’s new and try it out below. https://t.co/vr9LPVCR4k

— Tencent 腾讯 (@TencentGlobal) September 22, 2026

그간 텐센트는 대형언어모델 출시 경쟁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오픈AI 출신 연구원 야오 순위를 최고 AI 과학자로 영입해 AI 인프라와 벤치마크 표준을 대폭 개편했다.

야오 순위는 AI 모델의 벤치마크 점수를 높이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실제 서비스에 모델을 통합하고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7월에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전직 오픈AI 연구원 톈융룽까지 영입해 훈위안(Hunyuan) 팀 산하의 비전-언어 모델 개발을 이끄는 등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이미지 모델을 넘어, 텐센트의 AI 기술 격차 해소와 거대한 위챗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에이전트 AI 전환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텐센트 AI 경쟁력 재평가의 계기로 삼았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다.

텐센트는 사내 디자이너 수백 명을 대상으로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Hy 이미지 3.5가 바이트댄스의 ‘시드림 5.0 프로’와 대등한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와 알리바바의 ‘큐원 이미지 3.0 프로’보다 소폭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텐센트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평가라는 점에서 외부 독립 벤치마크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현재 프리뷰 버전은 텐센트의 디자인 에이전트 '미오라(Miora)'에서 제공되며, 22일부터 10월7일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API를 통한 이용 가격은 생성 이미지 한 장당 0.024달러로 책정됐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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